아이와 어른 반찬(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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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어묵잡채, 장보기 줄이는 날 아이와 어른 반찬
야채어묵잡채, 장보기 줄이는 날 아이와 어른 반찬 금요일쯤 냉장고를 열어보면 한 가지 반찬을 만들기에는 조금씩 부족한 채소들이 남아 있어요.양파 반 개와 당근 조금, 애호박 몇 조각처럼 따로 보면 애매하지만, 한데 모아 볶으면 저녁 반찬 하나가 됩니다. 이번 주는 새로운 재료를 많이 사기보다 냉장고와 냉동실에 있는 것을 먼저 사용하는 주간으로 보냈어요. 금요일에는 남아 있던 어묵과 자투리 채소를 꺼내 야채어묵잡채를 준비했습니다.이름은 잡채지만 당면을 넣는 음식은 아니에요. 어묵과 채소를 가늘게 썰어 함께 볶으면 잡채처럼 여러 재료가 한 젓가락에 섞여 먹기 좋은 반찬이 됩니다.다만 아이들과 함께 먹을 때는 모양을 위해 너무 길게 썰기보다, 밥과 함께 떠먹기 좋은 길이로 줄여 준비해요.야채어묵잡채 재료 4인..
2026.07.03 -
떡국떡계란볶음밥, 냉동 떡국떡으로 만든 아이 한 그릇 저녁
볶음밥을 식탁에 놓자 첫째는 밥 사이에 들어간 떡부터 골라 먹고, 떡을 더 달라고 했어요. 둘째는 첫째만큼 떡국떡을 좋아하지 않아 잘 먹을지 걱정했는데, 작게 잘라 밥 사이에 섞은 떡은 생각보다 잘 먹었습니다. 오히려 예상과 달랐던 것은 달걀이었어요.오전에 저녁을 계획할 때는 스크램블에그를 볶음밥에 섞으면 한 번에 먹기 편하겠다고 생각했는데, 두 아이 모두 볶음밥 속 달걀은 싫다며 걷어내고 계란프라이를 해달라고 했어요. 결국 계란프라이를 하나씩 추가로 부쳐 볶음밥 위에 올렸고, 아이들이 남긴 스크램블에그는 남편이 먹었습니다. 이번 목요일 저녁은 냉동실에 남아 있던 떡국떡 한 줌을 비우려고 만든 떡국떡계란볶음밥이었어요. 처음 계획한 모습 그대로 끝나지는 않았지만, 다음에는 달걀은 따로 올리면 되겠다는 우리..
2026.07.02 -
닭다리살 채소조림, 자투리 채소로 만든 촉촉한 아이 고기반찬
냉장고를 열어보니 양파 반 개와 당근, 애호박이 조금씩 남아 있었어요.각각 반찬 하나씩 만들기에는 애매한 양이었지만, 메인 반찬으로 준비해 둔 닭다리살과 한데 모으니 4인 가족이 함께 먹을 저녁 반찬은 만들 수 있었습니다. 첫째는 반찬 속 채소가 크게 보이면 먼저 골라낼 때가 있고, 둘째는 질기거나 퍽퍽한 고기를 좋아하지 않아 입안에 오래 머금는 편이에요. 그래서 저는 뼈를 발라낸 닭다리살 정육을 자주 사용합니다. 이날도 닭고기와 채소를 처음부터 밥과 함께 떠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팬에서 바싹 볶기보다 닭볶음탕처럼 물을 넣어 자작하게 조렸어요.자투리 채소를 비우는 것만큼 아이들이 먹기 편한 모양과 촉촉함을 맞추는 일이 중요했습니다. 냉장고에 남은 채소로 준비한 재료 두부된장국과 냉장고에 남은 반찬..
2026.07.01 -
소고기뭇국 끓이는 법, 아이와 어른이 함께 먹는 맑은 국
소고기뭇국 끓이는 법, 아이와 어른이 함께 먹는 맑은 국아이들 저녁을 차릴 때 국이 하나 있으면 식탁이 조금 편해지는 날이 있습니다.반찬을 여러 가지 준비하지 못했더라도 맑은 국 하나가 있으면 밥을 말아 먹이기도 좋고, 아이가 첫 숟가락을 시작하기도 조금 수월합니다. 저희 집도 아이들이 밥을 잘 먹는 날도 있지만, 어떤 날은 밥만 따로 주면 쉽게 손이 가지 않는 날도 있습니다.그럴 때 맑은 국을 함께 두면 밥을 국물에 조금 적셔 먹거나, 고기와 무를 함께 떠먹이기 좋습니다. 이번에는 아이와 어른이 함께 먹기 좋은 소고기뭇국을 준비했습니다.자극적인 양념 없이 맑게 끓이는 국이라 아이도 먹기 편하고, 어른은 먹을 때 후추나 김치, 다진 파를 곁들이면 심심하지 않게 먹을 수 있습니다. 소고기뭇국은 특별한 재료..
2026.06.30 -
남은 반찬 주먹밥 만들기, 아이가 먹기 좋은 한 그릇 메뉴
남은 반찬 주먹밥 만들기, 아이가 먹기 좋은 한 그릇 메뉴주말이 되면 냉장고에 조금씩 남은 반찬들이 눈에 들어옵니다.평일 저녁을 준비하면서 남은 계란반찬, 고기반찬, 김자반, 채소볶음, 국물 재료들이 애매하게 남아 있을 때가 많습니다.그냥 다시 꺼내 놓기에는 양이 적고, 새 반찬을 만들기에는 엄마 체력이 부족한 날도 있습니다.그럴 때 저는 남은 반찬을 잘게 다져 밥과 섞어 주먹밥으로 만드는 방법을 자주 활용합니다.주먹밥은 아이가 한입씩 집어 먹기 좋고, 반찬을 따로 많이 차리지 않아도 되며, 냉장고 속 애매한 재료를 정리하기에도 좋습니다.특히 5세, 4세 연년생 남매 둘을 키우다 보면 주말 한 끼는 너무 거창하게 차리기보다, 아이가 편하게 먹고 엄마도 덜 지치는 메뉴가 필요합니다.남은 반찬 주먹밥은 그런..
2026.06.27 -
떡만둣국 끓이는 법, 아이와 어른이 함께 먹는 한 그릇 저녁
떡만둣국 끓이는 법, 아이와 어른이 함께 먹는 한 그릇 저녁평일 저녁을 준비하다 보면 반찬을 여러 가지 차리기 힘든 날이 있습니다.국도 끓이고, 메인 반찬도 만들고, 밑반찬까지 꺼내야 한다고 생각하면 냉장고 앞에서부터 마음이 무거워지는 날이 있습니다.그럴 때는 한 그릇 메뉴가 현실적으로 가장 편합니다.밥 따로, 국 따로, 반찬 따로 차리지 않아도 한 그릇 안에 떡국떡, 만두, 계란, 국물이 들어가면 아이도 어른도 함께 먹기 좋은 저녁이 됩니다. 저도 5세, 4세 연년생 남매 둘을 키우다 보니 목요일쯤 되면 주방 앞에 오래 서 있는 일이 조금 버겁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그래서 저는 주 1회, 목요일에는 간단한 한 그릇 메뉴로 저녁을 준비합니다.그럴 때 종종 하는 메뉴 중 하나가 떡만둣국입니다.냉동실에 있..
2026.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