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어른 반찬35 돼지고기 애호박 솥밥|채소는 잘게 섞고 고기는 넉넉하게 올렸어요 이번 주에는 추석을 앞두고 있어 새로 장을 많이 보기보다 집에 있는 재료부터 사용하려고 했어요. 9월 셋째 주 아이 저녁 식단표 미리보기|추석 전 장보기를 줄이는 일주일 메뉴에는 목요일 한 그릇 메뉴로 소고기애호박밥을 적어두었습니다.그런데 식단을 실제로 준비하면서 냉장고와 냉동실을 다시 확인해 보니 애호박과 소분해 둔 돼지고기 다짐육이 남아 있었어요.다짐육을 꺼내보니 170g 정도였고, 이 재료를 먼저 사용하면 소고기를 새로 사지 않아도 되겠더라고요.그래서 이번 한 끼는 소고기애호박밥 대신 돼지고기 애호박 솥밥으로 바꿨습니다. 우리 집 아이들은 채소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애호박을 듬뿍 먹이겠다는 기대를 하고 만든 메뉴는 아니었어요.아이들 그릇에 담을 때는 눈에 보이는 애호박을 최대한 덜어내고, 밥 사이.. 2026. 9. 16. 생크림 없는 버섯 원팬크림파스타|우유로 꾸덕하게 만들었어요 이번 주 9월 둘째 주 아이 저녁 식단표에서 목요일 원디시 메뉴로 버섯 듬뿍 원팬크림파스타를 적어두었어요. 저는 주간 식단에 넣은 메뉴 중 레시피로 남기고 싶은 음식은 계획한 날보다 먼저 한번 만들어보기도 합니다.직접 만들어봐야 우리 집에서 먹기 좋은 양인지, 소스 농도는 어떤지, 아이들은 실제로 어떻게 먹는지 알 수 있으니까요. 이번 파스타도 목요일 메뉴지만 며칠 먼저 만들어봤습니다.생크림은 따로 사용하지 않고 우유 400ml와 물 150ml로 만들었어요.느타리버섯과 새송이버섯, 양송이버섯을 넉넉하게 넣고 우유를 붓기 전에 먼저 충분히 볶았습니다. 완성하고 보니 첫째는 세 번, 둘째는 두 번 리필해서 먹었어요.버섯도 면도 치즈도 좋아하는 첫째에게는 좋아하는 것만 한 팬에 모아놓은 메뉴였고, 우유를 좋아.. 2026. 9. 9. 마요네즈 없는 연근흑임자샐러드|샐러드는 실패했지만 조림은 먹었어요 이번 주에는 마요네즈 대신 그릭요거트로 연근흑임자샐러드를 만들었어요. 손질된 연근 200g 한 봉지에서 절반 정도만 사용하고, 남은 연근은 다음 날 감자와 함께 조렸습니다.결과부터 이야기하면 샐러드는 아이들 반찬으로 실패했어요. 첫째는 한입 먹고 뱉었고, 둘째는 맛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감자와 함께 조린 연근은 두 아이 모두 몇 조각씩 먹었어요. 같은 봉지에서 나눈 연근인데 첫날과 다음 날의 반응이 달랐던, 우리 집 이틀의 식탁 기록입니다. 연근 200g 한 봉지를 두 메뉴로 나눴어요 사실 처음부터 아이들이 샐러드를 잘 먹을 거라는 기대가 크지는 않았어요. 연근의 아삭한 식감이 아직 익숙한 편은 아니고, 흑임자가 들어간 샐러드도 처음이었거든요.그래서 마트에서도 큰 봉지 대신 손질되어 한 번 .. 2026. 9. 2. 아이 두부 반찬, 소고기두부조림|굽지 않고 부드럽게 졸였어요 이번 주 수요일 저녁에는 두부 1모와 소고기 다짐육 150g으로 소고기두부조림을 만들었어요. 두부는 노릇하게 굽지 않고 전자레인지로 수분을 먼저 뺀 뒤, 올리브유와 조림 양념을 함께 넣어 바로 졸였습니다.소고기 다짐육은 따로 밑간해 볶아두었다가 조림 국물이 절반쯤 줄었을 때 두부 위에 올렸어요. 완성한 뒤 아이들 접시에는 두부를 한입 크기의 큐브 모양으로 잘라 담고 소고기를 토핑처럼 올려줬습니다.겉면이 단단하지 않아 두 아이 모두 두부와 소고기를 편하게 먹었지만, 메인과 밥에 집중하면서 국과 다른 반찬은 많이 남았던 저녁이었어요. 두부를 굽지 않고 바로 졸인 이유 두부조림은 두부를 먼저 노릇하게 구운 뒤 양념에 졸이는 방법이 익숙합니다.저도 그렇게 만들어봤지만 우리 집 아이들은 구운 뒤 졸인 두부의 겉면.. 2026. 8. 26. 아이 삼치데리야끼구이|두 아이가 잘 먹었지만 소스를 더 찾았어요 식단표에는 월요일 메인을 삼치간장구이로 적어두었지만, 실제로는 가시가 제거된 삼치 2팩에 전분을 얇게 묻혀 굽고 달고 짭짤한 데리야끼소스에 촉촉하게 졸였습니다. 첫째는 삼치 필렛 하나를 다 먹었고, 둘째도 준비해 준 삼치의 약 2/3를 먹었어요.평소 생선과 해산물을 먼저 찾지 않는 두 아이가 지난번보다 훨씬 많이 먹은 저녁이었습니다. 다만 두 아이 모두 삼치보다 데리야끼소스를 계속 찾았어요.그래서 이번 결과를 바로 ‘생선 반찬 성공’이라고 단정하기보다, 익숙한 소스 맛이 낯선 생선을 한 번 더 먹어보게 해 준 식탁으로 기록하려고 합니다. 가자미에서는 촉촉한 살까지만 먹었어요 첫째는 원래 생선이나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생선 반찬을 준비할 때마다 어느 정도까지 맛볼지 조금 궁금해집니다. 얼마 전에.. 2026. 8. 25. 아이 닭고기 반찬, 닭고기완자조림|부드러운 닭다리살로 만들었어요 아이 닭고기반찬으로 닭다리살 500g에 대파와 양파, 당근을 다져 넣은 닭고기채소완자조림을 만들었어요.완자를 따로 굽거나 찌지 않고 간장 양념 안에서 굴려가며 익히니 촉촉했고, 첫째와 둘째 모두 편하게 먹었습니다.남겨둔 반죽 여섯 개는 팬에 구워봤는데, 이번에는 구운 완자도 두 아이 모두 케첩과 함께 먹었어요. 이 메뉴는 8월 셋째 주 아이 저녁 식단표 미리보기|더위가 남은 한 주, 가볍게 이어가는 집밥에서 화요일 저녁 메인으로 잡아둔 음식입니다. 지난번에는 아이 새우완자 만들기|탕·찜·팬구이, 아이 반응이 달랐어요에서 같은 반죽을 팬에 굽고, 찌고, 들깨탕 속에 넣어 세 가지로 익혀봤어요. 팬에 구운 새우완자는 생각보다 식감이 질겨 두 아이 모두 먹지 않았지만, 들깨탕 안에서 촉촉하게 익힌 완자는 둘 .. 2026. 8. 18.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