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어른 반찬(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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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새우완자 만들기|탕·찜·팬구이, 아이 반응이 달랐어요
아이 반찬을 만들다 보면 같은 재료인데도 익히는 방법에 따라 아이들의 반응이 전혀 다를 때가 있어요. 8월 첫째 주 식단에서 수요일 저녁 메뉴로 정했던 새우완자를 실제로 세 가지 방식으로 나누어 만들어보았습니다.첫째와 둘째 모두 새우를 무조건 잘 먹는 편은 아니라서, 이번에는 새우완자를 한 가지 방법으로만 만들지 않았습니다. 같은 재료와 간으로 만든 반죽을 버섯들깨탕에 넣어 익히고, 찜기에 찌고, 팬에도 구워보았어요.어떤 조리법이 더 근사해 보이는지를 비교하기보다 두 아이가 어느 식감을 더 편하게 먹는지 살펴보고 싶었습니다. 결과부터 말하면 세 가지 중 두 아이가 모두 먹은 것은 버섯들깨탕 속에서 익힌 새우완자였어요.찐 완자는 첫째만 먹었고, 팬에 구운 완자는 식감이 질겨져 두 아이 모두 먹지 않았습니다..
2026.08.05 -
방학 아이 점심 메뉴, 소고기콩나물솥밥|아이·어른 함께 먹는 한 그릇 집밥
방학 아이 점심 메뉴, 소고기콩나물솥밥|아이·어른 함께 먹는 한 그릇 집밥 방학에는 아침을 치우고 잠깐 숨을 돌렸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다시 점심시간이 가까워집니다. 저녁처럼 국과 반찬을 제대로 차리기에는 조금 버겁고, 그렇다고 매일 면이나 간편식으로만 넘기기는 마음이 쓰이는 시간이에요.그래서 방학 점심에는 밥 안에 고기와 채소를 함께 넣을 수 있는 한 그릇 메뉴를 자주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 준비한 점심은 소고기콩나물솥밥이에요.첫째가 콩나물을 좋아해서 콩나물무침이나 콩나물국을 끓여주면 정말 잘 먹거든요.평소 좋아하는 재료를 조금 다른 방법으로 먹어보면 좋을 것 같아, 방학 점심 메뉴로 소고기콩나물솥밥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소고기와 콩나물을 밥과 함께 익혀 한 그릇에 담고, 아이들은 순하게 지은 밥 그..
2026.08.04 -
아이 반찬 돼지고기채소완자조림|다진 돼지고기로 부드럽게
저녁 식단을 정할 때는 돼지고기채소완자조림에 맑은 순두부탕을 곁들이려고 했어요.그런데 냉동실을 확인해 보니 돼지고기 다짐육이 남아 있어, 국은 순두부찌개로 바꾸었습니다. 식단표에 적어둔 메뉴와는 조금 달라졌지만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먼저 쓰는 쪽이 이날 우리 집에는 더 맞았어요. 식단표는 그대로 지켜야 하는 약속이라기보다, 그날 저녁을 조금 덜 고민하기 위한 초안에 가깝습니다. 국 하나가 바뀌어도 식단이 틀어진 것은 아니에요. 냉장고 사정에 맞게 다시 맞추어 먹으면 됩니다. 이날 새로 만든 메인은 돼지고기채소완자조림이었어요.다진 돼지고기에 양파와 당근, 애호박을 잘게 다져 넣고 아이들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작고 납작하게 빚었습니다. 채소를 다지고 완자를 하나씩 빚어 조리하기까지 약 한 시간 정도 걸렸어요...
2026.07.29 -
아이 방학 점심 순두부치즈계란덮밥, 한 팩으로 다음 날 국까지 이어 써요
방학 점심으로 같은 한 그릇 메뉴를 준비해도 두 아이의 그릇은 똑같이 끝나지 않았어요. 이번 주 화요일 점심으로 정해둔 순두부치즈계란덮밥도 글을 올리기 전에 먼저 만들어 먹어봤습니다. 처음에는 순두부 반 팩 정도를 사용할 생각이었지만, 실제로 만들어보니 아이 둘이 먹을 양에는 1/3팩이면 충분했어요.달걀 2개와 잘게 다진 채소를 함께 넣으니 밥 위에 올릴 양도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치즈는 한 냄비에 섞지 않고 아이들 입맛에 맞춰 각자의 그릇에 따로 넣어주었어요.두 아이가 먹을 순두부치즈계란덮밥 재료실제로 사용한 재료와 양 밥아이 밥공기 2그릇순두부1/3팩달걀2개다진 채소양파·당근·애호박 조금씩물2~3큰술참치액젓1 스푼슬라이스치즈아이별 1장씩소분한 모짜렐라치즈첫째 1스틱김둘째가 먹을 때 추가 순두부는 먼..
2026.07.28 -
찬밥으로 아이 연근죽 끓이기, 남은 연근은 다음 날 조림으로
찬밥으로 아이 연근죽 끓이기, 남은 연근은 다음 날 조림으로 오늘 아침에는 냉장고에 있던 연근을 꺼내 아이들 연근죽을 끓였어요. 연근 한 봉지를 꺼냈지만 죽에 사용한 양은 얇게 썬 연근 네 조각 정도였습니다.감자와 당근을 함께 잘게 다지고 찬밥을 넣어 끓이니, 아이 둘이 아침에 먹을 죽 한 냄비가 되었어요. 죽을 끓이고 남은 연근은 그 자리에서 모두 요리하지 않았습니다.다음 날 밑반찬으로 사용할 만큼만 따로 손질해 냉장고에 넣어두었어요. 이번 주 식단표에는 수요일 아침 연근죽과 목요일 연근간장조림을 이어두었는데, 실제로 손질하면서 아이들이 조금 더 익숙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감자를 함께 넣은 감자연근조림으로 바꿔보려고 합니다. 오늘 실제로 만든 것은 연근죽이고, 남은 연근에는 다음 끼니에 들어갈 자리를 정..
2026.07.22 -
방학 점심 메뉴 감자어묵볶음밥, 감자가 눌어붙지 않게 볶는 방법
방학 점심 메뉴 감자어묵볶음밥, 감자가 눌어붙지 않게 볶는 방법 방학 둘째 날 아침에는 전날 먹고 남겨둔 닭곰탕으로 닭죽을 끓였어요.아침에 닭고기를 먹었으니 점심에는 재료와 맛이 겹치지 않는 메뉴를 준비하고 싶더라고요.냉장고를 열어보니 감자와 어묵이 있어, 반찬을 여러 가지 꺼내지 않아도 한 그릇으로 먹을 수 있는 감자어묵볶음밥을 만들었어요. 감자와 어묵은 아이들에게도 비교적 익숙한 재료예요.감자가 들어가 든든하고, 어묵의 짭조름한 맛이 더해져 양념을 세게 하지 않아도 밥을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냉장고에 양파와 당근처럼 자투리 채소가 남아 있을 때 함께 넣어 쓰기도 좋고요. 다만 감자는 바로 썰어 팬에 넣으면 표면의 전분기 때문에 팬에 달라붙거나 감자끼리 엉길 때가 있어요.그래서 저는 감자요리를 할 ..
2026.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