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채소전, 방학 점심으로도 좋은 아이 반찬

2026. 7. 14. 09:09아이와 어른 반찬

참치채소전 식단사진

참치채소전, 방학 점심으로도 좋은 아이 반찬

 

방학이 가까워지니 저녁 메뉴를 정할 때도 자연스럽게 다음 날 점심까지 함께 생각하게 돼요.

 

이번 화요일 저녁은 맑은 계란국과 참치채소전으로 정했습니다.

냉장고에 남아 있던 새송이버섯볶음과 가지구이무침, 김도 함께 꺼냈어요.

 

냉장고에 양파와 당근이 조금씩 남아 있었고, 찬장에는 참치캔도 하나 있었어요.

자투리 채소를 잘게 다져 참치와 달걀에 섞으면 국과 밥 옆에 놓을 메인 반찬이 되고, 방학에는 밥과 김을 곁들인 점심 메뉴로도 활용하기 좋아요.

 

첫째는 부드러운 전보다 가장자리가 노릇하고 바삭한 전을 더 좋아해요.

그래서 전을 만들 때는 부침가루에 튀김가루를 함께 섞고, 아이들이 집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작게 부쳐요.

 


참치채소전 재료

참치채소전 재료사진

 

아래 분량은 아이 반찬으로 여러 장 부칠 수 있는 양입니다.

  • 참치캔 1캔
  • 달걀 1~2개
  • 양파 1/4개
  • 당근 소량
  • 애호박 또는 새송이버섯 소량, 선택
  • 부침가루 1큰술
  • 튀김가루 1큰술
  • 탄산수 소량
  • 식용유

탄산수가 없다면 차가운 물을 사용해도 됩니다.

 

참치캔은 기름이나 국물을 가볍게 빼고 사용해요.

참치 자체에도 간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먹을 때는 소금을 넣지 않거나, 한 장 먼저 부쳐 맛을 본 뒤 부족할 때만 아주 조금 더하는 편이 좋아요.

 

채소는 냉장고에 남아 있는 것으로 바꿔도 괜찮습니다.

다만 한 번에 너무 많은 종류를 넣으면 반죽이 쉽게 부서질 수 있어요. 양파와 당근을 기본으로 두고, 애호박이나 버섯 중 하나만 더하면 만들기 편합니다.

 

첫째가 좋아하는 바삭한 식감으로 반죽했어요

 

첫째는 전 가장자리가 과자처럼 바삭하게 익었을 때 더 잘 먹어요.

그래서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1큰술씩 같은 비율로 섞고, 탄산수를 조금씩 넣어 반죽 농도를 맞춰요.

탄산수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에요.

저는 탄산수를 자주 마셔서 집에 늘 두고 있지만, 없다면 차가운 물을 사용해도 됩니다.

 

반죽은 오래 치대지 않고 재료가 섞일 정도로만 가볍게 저어 바로 부치는 편이 좋아요.

반죽이 너무 묽으면 팬에 올렸을 때 모양이 퍼지고, 너무 되직하면 전이 두껍고 퍽퍽해질 수 있어요.

숟가락으로 떠서 팬에 올렸을 때 천천히 떨어지는 정도로 맞추면 됩니다.

 

참치채소전 만드는 방법

  1. 참치캔의 기름이나 국물을 가볍게 뺍니다.
  2. 양파와 당근은 잘게 다집니다.
  3. 애호박이나 버섯을 넣는다면 다른 채소와 비슷한 크기로 다집니다.
  4. 볼에 참치와 채소, 달걀을 넣고 섞습니다.
  5.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넣습니다.
  6. 탄산수를 조금씩 더해 반죽 농도를 맞춥니다. 탄산수가 없다면 차가운 물을 사용합니다.
  7. 팬을 중불에서 예열한 뒤 식용유를 얇게 두릅니다.
  8. 반죽을 한 숟가락씩 작게 올리고 중약불에서 익힙니다.
  9. 가장자리가 노릇해지면 뒤집어 반대쪽도 익힙니다.
  10. 다 부친 전은 한 김 식힌 뒤 아이가 먹기 편한 크기로 냅니다.

아이들이 먹을 거라 크게 한 장으로 부치지 않고 동그랑땡 정도의 크기로 부쳐요. 이렇게 하면 뒤집기도 쉽고, 가장자리가 바삭하게 익는 부분도 많아져요.

 

불이 너무 세면 겉은 금방 노릇해져도 안쪽 채소가 충분히 익지 않을 수 있습니다.

팬을 예열할 때는 중불을 사용하고, 반죽을 올린 뒤에는 중약불로 낮춰 천천히 익혀요.

 

채소는 눈에 덜 띄도록 잘게 다졌어요

 

첫째는 전이나 볶음밥 속에 채소가 크게 보이면 채소만 골라낼 때가 있어요.

그래서 양파와 당근은 참치와 섞였을 때 모양이 도드라지지 않도록 잘게 다졌습니다.

양파는 충분히 익히면 단맛이 나고, 당근도 작은 크기로 넣으면 참치와 달걀 사이에 자연스럽게 섞여요.

 

둘째는 퍽퍽한 식감의 음식을 잘 먹지 않는 편이라 전을 너무 두껍게 부치지 않아요.

겉은 노릇하게 익히되 가운데까지 바싹 마르지 않도록 얇고 작게 부쳤어요.

 

첫째에게는 바삭한 가장자리가 조금 더 많이 돌아가도록 고르고, 둘째에게는 가운데가 부드럽게 익은 전을 먼저 주는 편이에요.

 

이날은 계란국과 남아 있던 반찬을 함께 꺼냈어요

 

참치채소전을 부치는 동안 맑은 계란국을 끓이고, 냉장고에 있던 새송이버섯볶음과 가지구이무침을 꺼냈어요.

아이들은 참치채소전과 김을 중심으로 먹을 수 있도록 두고, 가지구이무침은 어른 반찬으로 함께 놓았습니다.

 

참치채소전 안에 참치와 달걀, 채소가 함께 들어 있어 곁들이는 반찬을 새로 여러 가지 만들 필요는 없었어요.

방학 점심으로 다시 만들 때도 밥과 김, 과일 정도만 곁들이면 한 끼로 차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미리 많은 양을 만들어두기보다, 냉장고에 자투리 채소가 남아 있는 날 바로 부쳐 먹는 메뉴로 기억해두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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