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집밥31 남은 반찬 주먹밥 만들기|아이에게 처음부터 많이 담지 않았어요 주말 한 끼에는 냉장고에 조금씩 남은 반찬 가운데 두 아이가 먹을 수 있는 한두 가지만 골라 잘게 다지고, 밥과 김을 섞어 작은 주먹밥을 만들어 먹곤 해요.처음부터 한 접시 가득 담았을 때보다 서너 개만 먼저 내고, 먹는 속도에 맞춰 한두 개씩 더 주었을 때 아이들이 훨씬 잘 먹었습니다. 이번 주 식단표에서도 토요일은 새로운 메뉴를 더 만들기보다 평일에 남은 채소와 반찬을 먼저 사용하는 날로 두었어요. 한 주 동안 어떤 재료를 나누어 사용하고 주말까지 이어가려고 했는지는 장보기 부담을 줄이는 4인 가족 저녁 식단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주말이 되면 반찬통마다 한 번 먹기에는 부족하고, 그대로 두기에는 아까운 양이 남을 때가 있어요.다시 접시에 담아도 아이들의 손이 잘 가지 않을 것 같고, 그렇다고 새로운.. 2026. 6. 27. 떡만둣국 끓이는 법|첫째는 리필하고 둘째는 밥을 말았어요 목요일 저녁, 떡국떡 300g과 냉동만두 8~10개, 육수 1.2L로 떡만둣국을 끓였어요. 떡과 만두를 워낙 좋아하는 첫째는 그릇을 보자마자 신나게 먹었고, 더 달라고 해서 한 번 리필해 주었습니다.반면 첫째만큼 떡만둣국을 좋아하지 않는 둘째는 떡을 몇 개만 먹었어요.둘째 그릇에는 만두를 으깨고 국물에 밥을 말아주었습니다. 같은 냄비에서 끓인 저녁이었지만, 두 아이가 먹은 마지막 모양은 조금 달랐습니다. 목요일에는 한 그릇 메뉴를 정해두었어요 이번 주 식단을 짤 때 목요일 저녁은 떡만둣국으로 정해두었어요. 월요일부터 국과 메인 반찬, 밑반찬을 차리다 보면 목요일쯤에는 주방에 오래 서 있는 일이 조금 버겁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그래서 우리 집은 목요일에 국과 반찬을 따로 여러 가지 만들기보다 한 냄비나 .. 2026. 6. 25. 6월 넷째 주 4인 가족 저녁 식단표|콩나물·감자·두부를 이어 쓰도록 짠 한 주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5세와 4세 아이 둘과 어른이 함께 먹을 저녁 식단을 이렇게 잡았어요.이 글은 월요일에 세운 일주일 계획을 그대로 남기되, 이후 실제 식탁 기록이 있는 목요일의 내용까지 함께 묶어 다시 정리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매일 새로운 재료를 꺼내기보다 콩나물, 감자, 두부, 애호박처럼 한 번 산 재료를 다른 조리법으로 이어 쓰는 데 중심을 두었습니다.월요일에 쓴 재료가 수요일 국이나 반찬으로 넘어가고, 주중에 남은 채소는 주말 메뉴로 연결되도록 정했어요. 아이들이 먹는 국과 메인은 순한 간으로 준비하고, 어른은 김치나 후추, 고춧가루 같은 곁들임을 자신의 그릇에 더하는 방식입니다. 아이 반찬과 어른 반찬을 처음부터 따로 만들지 않아도 한 식탁에서 함께 먹을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6월.. 2026. 6. 22. 아이 식단 장보기 리스트|4인 가족 저녁 재료를 두 끼로 잇는 기준 아이 식단 장보기 리스트를 적다 보면 필요한 재료보다 사고 싶은 재료가 더 빠르게 늘어날 때가 있어요. 국에 넣을 감자, 반찬에 쓸 애호박, 아이들이 먹을 고기, 바쁜 날 꺼낼 냉동식품까지 하나씩 적다 보면 어느새 장바구니는 가득 차는데, 정작 한 주가 지나면 두부 반 모나 양배추 한 조각처럼 애매한 재료가 다시 남기도 하고요. 저희 집은 5세 첫째와 4세 둘째, 어른이 함께 먹는 4인 가족 식단을 기준으로 장보기 목록을 정리합니다.다만 4인 가족이라고 해서 매일 똑같이 4인분을 준비하지는 않아요. 평일에는 아빠가 함께 먹지 못하는 날도 있고, 첫째와 둘째도 메뉴에 따라 먹는 양과 편하게 먹는 식감이 다르기 때문이에요.그래서 장보기 목록에 정해진 수량을 먼저 채우기보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빼고 이번 .. 2026. 6. 5. 아이 아침밥 한 그릇 메뉴, 등원 전 부담 없는 아침 식단 5세 첫째와 4세 둘째의 등원 아침을 함께 챙기다 보면, 아이 아침밥은 조리시간만 짧다고 가벼워지는 것은 아니었어요. 밥을 차리는 동안 아이들을 깨우고, 다 먹은 뒤에는 옷과 머리, 가방까지 챙겨야 합니다.금방 만들 수 있는 음식이라도 아이가 먹는 데 오래 걸리거나 설거지가 많이 남으면 아침 전체는 다시 바빠지고요.그래서 저희 집의 등원 전 아침 식단은 메뉴 수를 늘리는 것보다 한 그릇 안에서 먹기 편한 모양을 만드는 쪽으로 단순해졌습니다. 둘째가 편하게 먹는 부드러운 스크램블 계란밥, 보관 상태가 분명한 반찬 한두 가지만 넣은 작은 주먹밥, 찬밥으로 끓이는 죽, 첫째가 좋아하는 국물과 떡국류를 상황에 따라 반복해요. 매일 다른 음식을 꺼내기보다 오늘 아침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과 냉장고에 있는 재료, .. 2026. 6. 1. 아이 간장고기 반찬 모음, 어른도 함께 먹기 좋은 저녁 메뉴 아이 간장고기반찬이라고 하면 예전에는 간장 양념을 얼마나 순하게 할지만 먼저 생각했어요.그런데 실제로 여러 가지 고기반찬을 만들어 두 아이와 함께 먹어보니, 한입을 편하게 시작할 수 있는지는 간장의 양보다 고기의 크기와 촉촉함에 더 많이 달려 있었습니다. 고기반찬이 보이면 먼저 손이 가는 첫째와 달리, 둘째는 고기 조각이 크거나 오래 씹어야 하면 입안에 머금고 있을 때가 있어요.그렇다고 아이마다 다른 메인을 따로 만들 수는 없으니 기본 간은 한 팬이나 한 냄비에서 함께 맞추고, 접시에 담을 때 크기와 먹는 방법만 조금씩 다르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는 메뉴 이름만 나열하지 않고, 저희 집에서 실제로 만들어본 간장고기반찬 가운데 어떤 날 어떤 조리법을 골랐는지 정리해보려고 해요. 간장 양념보다 먼저 .. 2026. 5. 17.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