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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식단표

9월 넷째 주 아이 저녁 식단표|무·당근·대파부터 쓰고 추석 장보기는 두 번 나눠요

by 108tatomom 2026. 9. 21.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5세 첫째와 4세 둘째가 어른과 함께 먹을 9월 넷째 주 저녁 식단을 정리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집에 남아 있는 무와 당근, 대파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의 메뉴에 먼저 연결하고, 장보기는 일요일과 수요일 두 번으로 나누려고 해요.

 

일요일에는 평소 집밥을 먹을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의 재료를 준비하고, 수요일에는 실제 명절 음식과 연휴에 필요한 재료를 따로 확인할 예정입니다.

목요일부터 추석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일주일치 재료를 한 번에 모두 사두기보다, 실제로 만들 음식이 정해진 뒤 필요한 만큼만 더 준비하는 편이 이번 주에는 잘 맞을 것 같아요.

 

지난 목요일에 올린 9월 넷째 주 아이 저녁 식단표 미리 보기에서는 평일 집밥과 연휴 선택 메뉴의 큰 흐름을 먼저 보여드렸어요.

미리 보기 이후 메뉴는 바꾸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냉장고에 남은 재료를 어느 요일에 사용할지, 일요일 장보기와 수요일 장보기를 어떻게 나눌지까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정리해 볼게요.

 

아이보리 아일랜드 상판 위에 무, 당근 두 개, 대파와 빈 주간 식단 노트, 장보기를 나누어 준비하는 장바구니 두 개가 놓인 모습

 

9월 21일~27일 아이 저녁 식단표

 

9월 21일 월 국: 들깨뭇국
메인: 대패목살 숙주볶음
밑반찬: 김자반 · 당근버터볶음 · 대파초무침(어른)
9월 22일 화 국: 시금치된장국
메인: 두부소보로
밑반찬: 무나물 · 새송이버섯구이 · 배추김치(어른)
9월 23일 수 국: 계란탕
메인: 대패목살 김치볶음
밑반찬: 시금치나물 · 당근라페 · 양파겨자무침(어른)
9월 24일 목 한 그릇 메뉴: 새송이버섯 소불고기덮밥
9월 25일 금 메인: 소고기채소찜
선택 반찬: 김자반 · 부드러운 계란찜 · 배추김치
9월 26일 토 한 그릇 메뉴: 간장계란밥
선택 토핑: 금요일에 남은 소고기
9월 27일 일 명절 음식이 남아 있다면: 전찌개
명절 음식이 없다면: 고깃집 김치볶음밥

 

식단표에 밑반찬을 세 가지씩 적어두었지만, 매일 세 가지를 모두 새로 만들겠다는 뜻은 아닙니다.

전날 반찬이 남아 있거나 국과 메인만으로 충분한 날에는 필요한 것만 골라 만들어요.

제가 아이 주간 식단표에 밑반찬 세 가지를 적지만 실제로는 다 만들지 않는 이유도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남아 있는 무·당근·대파부터 연결했어요

 

현재 기준으로 냉장고에 남아 있는 채소는 무와 당근, 대파입니다.

 

이번 주에는 이 세 가지를 새로운 채소보다 먼저 식단에 넣었어요.

무는 월요일 들깨뭇국과 화요일 무나물에 나누어 사용합니다.

같은 무라도 월요일에는 들깨를 더한 따뜻한 국으로 먹고, 화요일에는 부드럽게 익힌 나물로 바꾸어 식감과 역할이 겹치지 않도록 했어요.

 

당근은 월요일 당근버터볶음과 수요일 당근라페로 연결합니다.

월요일에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반찬으로 만들고, 수요일에는 차갑고 산뜻한 반찬으로 바꾸어 같은 재료를 이어 쓰려고 해요.

 

대파는 월요일 어른용 대파초무침에 사용하고, 남은 것은 국과 볶음 요리에 필요한 만큼 나누어 씁니다.

 

한 재료를 여러 날 사용하더라도 국·볶음·나물·무침처럼 조리법을 바꾸면 같은 반찬이 연달아 반복되는 느낌을 줄일 수 있어요.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먹을 재료만 먼저 준비해요

 

이번 주 일요일 장보기는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실제로 사용할 재료를 중심으로 합니다.

 

먼저 준비할 재료는 숙주, 시금치, 두부, 새송이버섯, 대패목살이에요. 양파가 남아 있지 않다면 수요일 양파겨자무침에 사용할 양파도 함께 준비합니다.

 

계란과 김자반, 배추김치, 들깻가루, 된장, 버터, 겨자는 집에 있는 양을 먼저 확인한 뒤 부족한 것만 보충하려고 해요.

 

집에 있는 재료 무 · 당근 · 대파
일요일에 준비할 신선 재료 숙주 · 시금치 · 두부 · 새송이버섯 · 대패목살 · 양파
보유량을 먼저 확인할 재료 계란 · 김자반 · 배추김치 · 들깨가루 · 된장 · 버터 · 겨자
수요일에 다시 확인할 재료 명절 음식 재료 · 연휴 중 실제로 고른 메뉴의 재료

 

숙주는 무르기 쉬워 월요일 대패목살 숙주볶음에 먼저 사용합니다.

 

대패목살은 월요일과 수요일에 한 번씩 들어가므로 준비한 뒤 두 끼 분량으로 나누어두면 저녁마다 다시 고기를 꺼내 나눌 필요가 줄어요.

 

시금치는 화요일 시금치된장국과 수요일 시금치나물에 이어 사용하고, 새송이버섯은 화요일 구이로 먼저 먹습니다.

목요일에 새송이버섯 소불고기덮밥을 만드는 집이라면 화요일에 모두 굽지 않고 일부를 남겨 덮밥으로 이어 쓸 수 있어요.

 

다만 저희 집은 목요일부터 명절 음식을 준비할 예정이라, 덮밥을 실제로 만들지 않는다면 그 몫까지 미리 사두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월요일부터 수요일은 조리 부담도 나눴어요

 

월요일은 들깨뭇국과 대패목살 숙주볶음으로 한 주를 시작합니다.

숙주는 오래 두기보다 장을 본 다음 날 바로 사용하고, 집에 있던 무와 당근, 대파도 한 끼에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화요일에는 시금치된장국과 두부소보로를 준비합니다.

월요일과 수요일에 대패목살을 사용하는 사이에 두부를 메인으로 넣어 단백질과 조리 형태가 연달아 겹치지 않도록 했어요.

무나물과 새송이버섯구이는 그날 필요한 것만 골라 만들 예정입니다.

 

수요일에는 계란탕과 대패목살 김치볶음을 준비합니다.

대패목살은 처음부터 모두 김치와 볶지 않고 아이들이 먹을 몫을 먼저 순하게 익혀 덜어낸 뒤, 어른 몫에만 김치를 더하려고 해요.

같은 팬에서 조리를 이어가되 아이용과 어른용을 마지막에 나누는 방식입니다.

 

시금치나물은 화요일 국에 사용하고 남은 시금치로 만들고, 당근라페는 집에 있던 당근을 이어 사용합니다.

 

국과 메인, 밑반찬을 모두 새로 만드는 날이 되지 않도록 전날 남은 반찬과 재료 상태를 보면서 실제로 만들 것을 고를 생각이에요.

 

수요일에는 명절 장보기를 따로 해요

 

이번 주에는 일요일에 연휴 식재료까지 한꺼번에 사지 않습니다.

 

저희 집은 명절에 시댁 식구들이 모두 저희 집으로 모이기 때문에 저는 명절 음식을 준비할 예정이에요.

그래서 수요일에는 실제로 만들 명절 음식과 가족 인원을 다시 확인한 뒤 필요한 재료를 따로 장 볼 생각입니다.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식단표에 적어둔 메뉴 역시 모두 장보기 목록에 넣지 않아요.

저희 집처럼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집은 평소 식단 대신 명절 음식으로 식탁이 채워질 수 있고, 명절 음식을 따로 만들지 않는 집은 필요한 선택 메뉴만 골라 준비하면 됩니다.

  • 목요일에는 간단한 집밥이 필요할 때 새송이버섯 소불고기덮밥
  • 금요일에는 소고기채소찜과 갈비찜 중 한 가지
  • 토요일에는 간장계란밥에 남은 소고기가 있을 때만 선택 토핑
  • 일요일에는 전이 남았을 때만 전찌개, 남은 전이 없다면 고깃집 김치볶음밥

금요일에 갈비찜을 준비한다면 소고기채소찜을 따로 만들기 위해 재료를 더 살 필요는 없습니다.

토요일 간장계란밥에 올릴 소고기도 일부러 남겨두거나 새로 준비하지 않아요.

금요일 음식이 조금 남았을 때만 토핑으로 이어 쓰면 됩니다.

 

일요일 전찌개 역시 전찌개를 만들기 위해 전을 남겨두는 메뉴가 아닙니다.

명절 음식이 실제로 남았을 때 한 번 더 활용하는 선택지이고, 남은 음식이 없다면 김치볶음밥처럼 익숙한 한 그릇 메뉴로 바꾸어도 괜찮아요.

 

이번 주에는 모든 메뉴의 재료를 미리 사지 않아요

 

이번 주 식단표에는 일요일까지 메뉴가 모두 적혀 있지만, 장보기는 일주일치를 한 번에 채우지 않습니다.

 

일요일에는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평소 집밥에 필요한 재료만 준비하고, 수요일에는 명절 음식과 실제로 선택한 연휴 메뉴에 필요한 재료만 더할 예정이에요.

 

냉장고에 남아 있는 무와 당근, 대파는 평일 메뉴에 먼저 나누어 쓰고, 숙주와 시금치처럼 상태가 빨리 달라지는 채소는 사용할 날짜에 가깝게 준비합니다.

 

목요일 이후 선택 메뉴는 식단표에 적혀 있다는 이유로 모두 만드는 목록이 아니에요.

 

저희 집은 명절 음식으로 식탁이 달라질 수 있고, 다른 집은 가족 일정에 따라 덮밥 한 끼나 간장계란밥 한 끼만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일주일 식단을 빈틈없이 그대로 실행하는 것보다, 평일 집밥과 명절 준비가 서로 부담을 늘리지 않도록 장보기 시점을 나누는 쪽을 선택했어요.

 

명절 연휴에도 각자의 냉장고와 가족 일정에 맞는 메뉴만 가볍게 골라볼 수 있으면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