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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새우완자 만들기|탕·찜·팬구이, 아이 반응이 달랐어요 아이 반찬을 만들다 보면 같은 재료인데도 익히는 방법에 따라 아이들의 반응이 전혀 다를 때가 있어요. 8월 첫째 주 식단에서 수요일 저녁 메뉴로 정했던 새우완자를 실제로 세 가지 방식으로 나누어 만들어보았습니다.첫째와 둘째 모두 새우를 무조건 잘 먹는 편은 아니라서, 이번에는 새우완자를 한 가지 방법으로만 만들지 않았습니다. 같은 재료와 간으로 만든 반죽을 버섯들깨탕에 넣어 익히고, 찜기에 찌고, 팬에도 구워보았어요.어떤 조리법이 더 근사해 보이는지를 비교하기보다 두 아이가 어느 식감을 더 편하게 먹는지 살펴보고 싶었습니다. 결과부터 말하면 세 가지 중 두 아이가 모두 먹은 것은 버섯들깨탕 속에서 익힌 새우완자였어요.찐 완자는 첫째만 먹었고, 팬에 구운 완자는 식감이 질겨져 두 아이 모두 먹지 않았습니다.. 2026. 8. 5.
방학 아이 점심 메뉴, 소고기콩나물솥밥|아이·어른 함께 먹는 한 그릇 집밥 방학 아이 점심 메뉴, 소고기콩나물솥밥|아이·어른 함께 먹는 한 그릇 집밥 방학에는 아침을 치우고 잠깐 숨을 돌렸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다시 점심시간이 가까워집니다. 저녁처럼 국과 반찬을 제대로 차리기에는 조금 버겁고, 그렇다고 매일 면이나 간편식으로만 넘기기는 마음이 쓰이는 시간이에요.그래서 방학 점심에는 밥 안에 고기와 채소를 함께 넣을 수 있는 한 그릇 메뉴를 자주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 준비한 점심은 소고기콩나물솥밥이에요.첫째가 콩나물을 좋아해서 콩나물무침이나 콩나물국을 끓여주면 정말 잘 먹거든요.평소 좋아하는 재료를 조금 다른 방법으로 먹어보면 좋을 것 같아, 방학 점심 메뉴로 소고기콩나물솥밥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소고기와 콩나물을 밥과 함께 익혀 한 그릇에 담고, 아이들은 순하게 지은 밥 그.. 2026. 8. 4.
8월 첫째 주 방학 아이 식단표|4인 가족 세 끼와 재료 돌려쓰기(8월 3일~9일) 지난주 월요일 점심으로 사용하려다 외출 때문에 남겨둔 단호박은 푹 쪄 한 번 먹을 만큼 나누어 냉동해 두었어요. 8월 첫째 주 식단을 다시 펼치며 가장 먼저 정한 메뉴는 새 장보기 재료가 아니라, 그 단호박으로 끓일 화요일 아침죽이었습니다. 방학 세 번째 주에도 아침과 점심, 저녁을 모두 적어두었지만 스물한 끼를 매번 새로 차리려는 계획은 아니에요.아침은 가볍게 시작하고, 점심은 반찬을 여러 가지 꺼내지 않아도 되는 한 그릇 메뉴로, 저녁은 국과 메인을 중심으로 나누었습니다. 메뉴의 큰 틀을 먼저 정리한 뒤 지난주에 남은 재료와 아이들이 선호하는 식감, 수요일과 목요일에 필요한 조리 시간까지 다시 살펴 우리 집에서 실제로 이어갈 수 있는 식단으로 줄였어요. 지난 목요일에는 8월 첫째 주 아이 방학 식단표.. 2026. 8. 3.
아이 방학 식단표가 외출로 바뀐 일주일|못 만든 메뉴와 남은 재료 정리 방학 둘째 주가 거의 끝나가는 일요일이에요. 이번 주에도 아침과 점심, 저녁까지 조금 덜 막막하게 준비해 보려고 일주일 식단표를 미리 짜두었습니다.하지만 아이들과 하루 종일 함께 보내는 방학은 식단표처럼 반듯하게 흘러가지 않았어요. 월요일에는 아이들과 외출하면서 점심을 밖에서 먹었고, 화요일 저녁에는 모임이 있었습니다.목요일에는 물놀이 나들이를 다녀오며 점심과 저녁을 모두 밖에서 해결했고,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시부모님 댁에서 가족들과 함께 식사했어요. 이번 글에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계획과 달라진 끼니만 따로 모아보았습니다.몇 끼를 계획대로 만들었는지 세기보다, 만들지 못한 메뉴의 재료를 어떻게 보관하고 다른 식사로 이어갔는지 돌아보려고 해요. 처음에 계획했던 메뉴 전체는 7월 27일 주간 아이 방학.. 2026. 8. 2.
유아식 식단표에 얽매였던 때|연년생 남매 밥을 챙기며 깨달은 것 아이 밥을 잘 챙겨주고 싶어 유아식 식단표를 찾아 저장하던 때가 있었어요. 인스타그램에는 매 끼니마다 다른 반찬이 가지런히 담긴 식판과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이 이어졌어요.보면 볼수록 나도 저렇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아이에게 여러 재료를 골고루 먹이고 싶었고, 어제와 비슷한 메뉴를 다시 내놓고 싶지 않았어요.엄마로서 조금 더 잘해보고 싶은 마음으로 일주일 메뉴를 미리 정해두고, 가능하면 그 계획을 그대로 따라가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식단표가 도움이 됐어요.오늘 무엇을 만들지 덜 고민하게 했고, 새로운 메뉴도 알게 해 줬습니다.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식단표는 참고할 메뉴판이 아니라, 빠짐없이 제출해야 하는 숙제가 되어 있었습니다. 식단표를 못 지키면 내가 부족한 엄마 같았어요 아이들이 늦잠을 자거나 갑.. 2026. 8. 1.
아이 방학 식단표대로 안 되는 날|아침·점심·저녁 대체 메뉴와 재료 옮기는 법 방학 식단표에는 아침·점심·저녁이 반듯하게 적혀 있지만, 실제 하루는 그렇게 반듯하게 흘러가지 않아요.아이들이 늦잠을 자 아침과 점심 사이가 애매해지기도 하고, 갑자기 외출하게 되어 점심을 밖에서 먹기도 합니다. 간식을 평소보다 늦게 먹어 저녁 생각이 없거나, 아침부터 아이들과 씨름하다 보니 엄마가 아무것도 만들고 싶지 않은 날도 있고요.먹지 못한 메뉴를 어디에 다시 넣을지 생각하다 보면 한 끼가 달라졌을 뿐인데 일주일 식단 전체를 다시 짜야할 것처럼 마음이 무거워집니다.하지만 이런 날에는 식단 전체를 고치지 않아도 돼요. 오늘 바뀐 한 끼만 가볍게 줄이고, 빨리 먹어야 하는 재료만 가까운 끼니로 옮긴 뒤 다음 식사부터 원래 계획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식단 전체가 아니라 바뀐 한 끼만 봐요 계획이 달라졌.. 2026.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