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기 못 한 날에도 아이 밥을 이어간다는 것
장보기 못 한 날에도 아이 밥을 이어간다는 것 이번 주는 새로운 재료를 많이 사기보다 냉장고와 냉동실에 있는 것을 먼저 꺼내 쓰는 주간으로 보냈어요. 식단표를 정하기 전 냉동실을 열어보니 떡국떡과 만두, 냉동 고기가 조금씩 남아 있었고, 냉장고에는 두부와 달걀, 어묵, 자투리 채소가 있었어요.하나씩 보면 한 끼 메뉴가 바로 떠오르지 않는 재료들이었지만, 식단 안에 나누어 넣어보니 생각보다 여러 날의 저녁으로 이어졌습니다. 소고기와 무로 맑은 국을 끓이고, 닭다리살에는 양파와 당근 같은 남은 채소를 넣어 조렸어요.냉동실에 있던 떡국떡은 잘게 잘라 달걀과 밥에 섞어 볶았고, 금요일에는 남아 있던 어묵과 채소를 길게 썰어 야채어묵잡채로 만들었습니다. 이번 주 식탁은 특별히 화려하지 않았어요.하지만 장을 충분히..
2026.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