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간 식단표

6월 셋째 주 4인 가족 저녁 식단표|마늘쫑을 나누어 쓴 한 주

by 108tatomom 2026. 6. 15.

 

6월 셋째주 4인가족 저녁 식단표 관련 사진

 

6월 15일부터 21일까지, 5세·4세 연년생 남매와 함께 먹을 저녁을 정리했습니다.

 

아버님이 밭에서 따 주신 마늘쫑은 월요일 어묵볶음과 수요일 훈제오리볶음으로 계획했고, 실제 남은 양은 목요일 소고기야채볶음밥까지 이어 썼어요.

 

이 글은 처음 세웠던 일주일 계획만 나열하지 않고, 이후 실제 식탁 기록이 확인된 월요일과 목요일, 토요일의 변화까지 함께 묶어 다시 정리했습니다.

식단표와 실제 식탁이 조금 달라진 날은 계획대로 먹었다고 채우지 않고, 바뀐 내용을 그대로 남겼어요.

 

마늘쫑을 한 메뉴에 모두 넣지 않았어요

 

이번 주 식단을 정할 때 가장 먼저 본 재료는 아버님이 밭에서 키워 따 주신 마늘쫑이었어요.

 

그대로 두면 점점 질겨질 것 같았지만, 한 번에 많은 양을 볶아 매일 같은 반찬으로 먹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월요일에는 마늘쫑 한 줌을 사각어묵과 볶고, 수요일에는 훈제오리와 함께 볶는 메뉴를 계획했어요.

 

월요일에는 아이들이 밥과 함께 떠먹기 편하도록 마늘쫑을 짧게 잘라 물을 넣고 부드럽게 익혔습니다.

목요일은 국과 새 반찬을 다시 만들지 않는 한 그릇 메뉴로 두고, 냉동실의 소고기 다짐육과 냉장고에 남은 채소를 볶음밥에 모아 쓰도록 정했어요.

 

토요일에도 새로운 장보기를 더하기보다 평일에 남은 채소를 수제비에 넣는 흐름으로 잡았습니다.

 

6월 15일~21일 4인 가족 저녁 식단표

 

월요일 국|근대된장국
메인|닭다리살 간장조림
밑반찬|콩나물무침·마늘쫑어묵볶음·김
화요일 국|소고기뭇국
메인|간장제육
밑반찬|오이무침·감자채볶음·달걀찜
수요일 국|미역국
메인|훈제오리 마늘쫑볶음
밑반찬|무나물·브로콜리무침·멸치볶음
목요일 한 그릇|소고기야채볶음밥
곁들임|김가루·과일
금요일 국|달걀국
메인|생선구이
밑반찬|양배추참깨무침·감자샐러드·두부부침
토요일 한 그릇|남은 채소 수제비
곁들임|평일에 남은 반찬
일요일 국|감잣국
메인|불고기
밑반찬|상추무침·달걀말이·김치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국과 메인, 밑반찬을 갖춘 저녁으로 잡고 목요일에는 한 그릇 메뉴를 넣었어요.

금요일에는 생선구이를 두고, 토요일에는 남은 재료를 먼저 사용하는 방식으로 일주일의 조리 부담을 나누었습니다.

 

계획과 실제 월요일 식탁은 한 가지 달랐어요

 

월요일에는 근대된장국과 닭다리살 간장조림, 콩나물무침, 마늘쫑어묵볶음, 김을 준비할 계획이었어요.

하지만 밥을 준비하던 날 첫째가 땅콩과 멸치를 볶아달라고 해서 콩나물무침은 빼고 땅콩멸치볶음을 올렸습니다.

 

마늘쫑어묵볶음은 계획대로 만들었어요.

마늘쫑은 아이들이 씹기 편하도록 짧게 자르고, 따로 데치지 않는 대신 물을 더해 부드럽게 익혔습니다.

실제 사용량과 조리 순서는 짧게 썰어 부드럽게 만든 마늘쫑어묵볶음에 따로 정리해 두었어요.

 

처음 적어둔 반찬 하나는 바뀌었지만 국과 메인, 마늘쫑 반찬은 계획한 흐름대로 이어졌습니다.

식단표 전체를 포기한 것이 아니라 그날 아이가 먹고 싶어 한 반찬 하나만 바꾼 월요일이었어요.

 

목요일과 토요일에는 새 반찬 수를 줄였어요

 

목요일에는 냉동실에 있던 소고기 다짐육 150~200g과 밥 3 공기, 양파, 당근, 애호박, 버섯을 한 팬에 볶았습니다.

월요일 반찬을 만들고 남은 마늘쫑도 잘게 잘라 함께 넣었어요.

국과 밑반찬을 새로 만들지 않고 김가루와 과일만 곁들였습니다.

실제 사용한 재료와 조리 과정은 남은 마늘쫑으로 만든 소고기야채볶음밥에 남겨두었습니다.

 

토요일에는 평일에 쓰고 남은 감자, 애호박, 양파, 버섯을 한 냄비에 모아 수제비를 끓였어요.

한 번 먹기에는 부족하고 새 반찬으로 만들기에는 애매했던 채소를 사용한 남은 채소 수제비로 차린 주말 한 끼였습니다.

 

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과 일요일은 당시 세웠던 계획으로 남겨두었어요.

 

한 주 식단은 일곱 끼를 정확히 맞히는 정답표라기보다, 먼저 써야 할 재료와 힘을 덜 들일 날을 미리 정해두는 기준에 가까웠어요.

이번 주에는 밭에서 온 마늘쫑을 한 번에 모두 볶지 않고 다른 메뉴로 나누어 사용했고, 목요일과 토요일에는 한 그릇 메뉴로 주방에 서 있는 시간을 줄였습니다.

 

계획과 실제 식탁이 조금 달라도, 남은 재료가 다음 메뉴로 이어졌다면 우리 집에서는 충분히 역할을 한 식단표였습니다.